알리코제약,중앙연구소 확장이전...R&D 전문 제약사 도약
판교에서 광교...복합 개량신약-특화 제품 개발 집중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4 11:26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 최재희)이 지난 11일 중앙연구소를 판교에서 광교로 확장 이전,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R&D 전문제약사 도약을 선포했다.

알리코제약에 따르면 이번 중앙연구소 확장이전을 통해 기존 제네릭 품목에만 집중하던 연구에서 탈피, 각종 첨단연구장비와 시설확충을 통한 제형차별화 품목과 복합개량신약 연구 및 특화채널 제품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재희 대표는 “ 이번 중앙연구소 확장 이전은 알리코제약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R&D 전문제약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 제네릭의약품 판매를 통한 성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를 병행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외과 등 특화채널 제품 공동연구·판매를 가속화하면서, 위민헬스산업 중심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부터 항암제·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가진 ㈜아이엠디팜, 유전자 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전문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 ㈜씨드모젠,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리브스메드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진단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민미홍 연구소장은 “중앙연구소는 알리코제약 의약품 사업부분에 든든한 지원자, 신규 특화사업부분에 전문성과 강점을 갖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 여성특화품목과 노인성 질환시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소비자 친화제품 개발을 우선과제로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