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나 완제약 수입 지연 등으로 인한 의약품 품절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극제약 ‘파티겔정 500T’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품절됐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원료수급 및 생산일정을 최대한 조율해 생산할 방침이다.
SK케미칼 ‘큐덱시서방캡슐 100mg’이 해외생산처의 생산 지연으로 인해 국내 공급이 지연되면서 일시품절 됐다. 다만 큐덱시서방캡슐은 100mg 제품을 제외한 25mg, 50mg, 200mg 제품은 모두 정상 공급되고 있다.
삼성제약 ‘삼성콜린연질캡슐’이 최근 품절됐고, 오스틴제약 ‘알파칼연질캡슐’이 내년 8월까지 장기 품절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머크 ‘싸이젠 리퀴드카트리지주 5.83mg/mL’는 최근 국내 수입 일정 지연 등으로 제품 유통이 다소 지연됐으나 8일 이후부터 공급이 정상화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의약품 생산·공급 중단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MSD 안드리올 테스토캡스가 내년 3월 품목허가가 취하돼 4월 1일부터 도매 공급이 중단된다. 보험 코드는 2021년 9월 30일 이후 삭제된다.
현대약품 ‘씨스코이알서방정' 10mg, 20mg이 원료수급이 불안정한 사유로 12월 25일 생산 및 공급이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