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디엔에이링크,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총판계약
항체진단키트 외 항원 신속 진단키트 ’AccuFind COVID19 Ag’ 포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0-12 10:15   수정 2020.10.12 10:24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가 디엔에이링크와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전 품목에 대한 해외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은 지난 5월 양사가 체결한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키트 ‘DNALINK COVID19 IgG/IgM’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 총판 계약 확장 개념이다. 계약 지역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 해당하며, 계약 품목은 기존 계약 품목이던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키트와 함께 신제품 항원 신속 진단키트 ’AccuFind COVID19 Ag’도 포함된다.

디엔에이링크의 항원 신속 진단키트 ’AccuFind COVID19 Ag’는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대기 중이다.

항원 신속 진단키트는 분자진단(RT-PCR)과 같이 비강 및 인후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해 10~15분 안에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키트로, 항체 진단으로는 진단이 어려운 감염 초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ccuFIND COVID19 Ag’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7.5%, 특이도 100% 성능평가 결과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 향후 코로나19 백신 개발돼 본격 사용될 경우, 몸 안 항체 형성 여부 검사가 필수적이며, 백신 적용 대상자 전체가 검사 대상이기 때문에 진단키트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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