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세종시 의약품 신공장 10월 준공
연면적 5천평...보툴리눔톡신 외 첨단 생물학적 제제 생산라인 구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9-24 16:41   수정 2020.09.24 16:47

(주)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가 세종시에 건설중인 의약품 신공장을 10월 완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등 바이오의료기기에서 보툴리눔톡신을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2018년 10월 세종특별시 소정면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 내 5천여평 부지에 신공장을 착공, 2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당 초 이달 말까지 준공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올해 유난히 긴 장마로 시공사 연장요청이 있었다며, 현재 바닥마감작업, 외부펜스 설치 등 마무리작업이 한창으로 내달 중 관계부서에 준공허가 신청을 완료해 10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 건축면적으로 볼 때 세종공장은 대구공장 5배가 넘는 대규모 첨단의약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며 " 향후 대구공장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등 생체재료를 주원료로 하는 필러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세종공장은 보툴리눔톡신 등 생물학적제제를 이용한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물질을 생산하는 투트랙(Two-Track)으로 운영, 명실상부한 글로벌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