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및 임상 전문 콜드체인 운송업체 브링스글로벌은 올 해도 혹서기 차량 밸리데이션을 안전하게 마치고 독감 백신 시즌 운송을 본격 가동했다. 브링스글로벌은 1톤에서 5톤 축차 사이즈에 이르는 다양한 규격의 TCV (Temp-Controlled Vehicle, 온도유지 차량)을 운영하면서 매년 혹서기, 혹한기에 차량 밸리데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온도유지 밸리데이션은 미국 본사 Temp-controlled Supply Chain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감독 하에 교육된 전문가들이 진행하고 있다. 브링스글로벌 제약 전담팀은 다년 간의 밸리데이션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강화된 식약처의 의약품 운송 지침에 있어서 운송 밸리데이션이 필수화되면서 밸리데이션 서비스를 찾는 국내외 제약사 및 운송사의 운송차량 밸리데이션을 수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브링스글로벌 Life Science팀 이정미 팀장은 “브링스글로벌 제약 전담팀이 이번 혹서기에 완료한 차량 밸리데이션 온도 범위는 냉동(영하20도), 냉장(영상 2~8도)와 항온(영상 15~25도)”이라며 “브링스 온도유지 차량은 GPS 탑재로 운송 경로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함은 물론, 운전석 및 적재함 내 CCTV 를 설치하여 차량운송 전 과정의 사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재함 이중 잠금장치와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온도유지 기능에 시큐리티 솔루션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최근 의약품 운송 시장에서 브링스글로벌의 차량을 찾는 고객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철저한 온도 관리와 함께 보안성이 검증된 차량의 공급이 국내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브링스글로벌은 계측기 개발 전문 기업 테스토코리아와 MOU를 체결하면서 더욱 선진화된 밸리데이션 및 콜드체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브링스글로벌은 차량 밸리데이션 뿐 아니라 자체 TCP (Temp-Controlled Package, 온도유지 포장용기)를 출시해 더욱 안정적인 콜드체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LS Series로 명명된 TCP는 각각의 필요 규격에 따라 4L, 8L, 18L, 38L에 이어 625L 및 컨테이너 사이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비했고, QR자료는 물론 수많은 필드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온도 데이터를 확보했다.
현재 BLS TCP Series는 코로나 백신 전임상 검체, 임상 의약품에서 바이오시밀러 및 원료/완제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온도유지가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안전하게 운송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브링스 온도유지 포장용기는 지난 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론칭을 마쳤고 올해 상반기는 유럽에도 론칭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미국을 비롯해 남미 지역에 이르기까지 브링스 만의 온도유지 패키지를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