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엠트로이즈코리아와 100억 규모 마스크 수출계약
국제적 수준 품질 인증 결과...생산라인 2배 증설-9월부터 본격 가동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9-15 08:32   수정 2020.09.15 08:41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1일, 엠트로이즈 코리아(MTROIZ KOREA)와 연간 98억 원 규모의 KF94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엠트로이즈 코리아는 글로벌 유통 전문 업체인 미국 엠트로이즈 인터내셔널의 한국 사무소로, 이 회사를 통해 미국 정부기관 및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공급 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양 사 종결 의사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으로 연장된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회사 '보건용 마스크(상품명 메디마스크)'는 생산과 포장라인을 자동화해 위생적이며 4중 고효율 필터 부직포 구조로 되어 있어 감염원 차단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KF마스크 생산라인을 2배로 증설, 9월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했다.

해외 수출에 필수 항목인 미국 FDA 등재 및 유럽 CE인증을 완료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국제약품의 상반기 마스크 총 매출액(약 110억원)과 거의 맞먹는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뿐 아니라 앞으로도 정부의 수출 총량 규제 안에서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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