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로 예고됐던 화이자 테라마이신안연고 3.5g의 재공급 시점이 3개월여 미뤄졌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6월 테라마이신안연고 3.5g 1튜브 제형이 품절됐으며, 9월 재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안내했으나 제조원의 생산 일정 지연으로 인해 공급이 지연됐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를 기준으로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오는 12월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제약사들의 의약품 품절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알콘 ‘싸이크로질1%점안액 15ml’가 제조원의 원료수급 중단으로 제품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공급 재개 예상 일자는 오는 11월 중순이다.
한독이 사노피에서 수입하는 ‘렐레팍트 LH-RH’가 완제품 선적에 이슈가 발생해 단기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공급이 재개되는 시점은 오는 10월 중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주약품 ‘유로박솜캡슐 30C’가 품절됐다. 회사 측은 빠른 공급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급 재개 일정은 오는 9월 20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박솜캡슐 90C는 정상 유통 중이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 ‘코프렐정 20mg’ 100S BLP·500S BTL 제형의 공급이 중단됐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 중단은 제조원 공급 이슈로 인해 국내 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하게 결정됐다며 보유 재고 소진 후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