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 27일 킨텍스 개막
온라인 활용 비대면 상담회·유튜브 채널 생중계…철저한 방역 채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7-21 11:13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0)’이 열린다. 같은 기간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ICPI WEEK 2020)’도 동시에 열려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미주, 유럽, 동남아 등 여러 지역의 포장 전문 전시회가 최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규모의 포장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사)한국포장기계협회, (주)경연전람, 월간 포장은 킨텍스, 보건당국과 함께 전시장 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해 모든 참가들이 안심하고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한 전시회를 위해 모든 참석자들은 QR코드 등록,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고, 참가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부스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치했으며,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방역 지침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인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전시장 내외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코리아팩은 매회 해외바이어의 방문이 많은 전시회로, 지난 2018년 열린 전시회에는 23개국 3천여명이 다녀갔다. 하지만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최 측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회 및 코리아팩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HzQ4shXg96benYPe-Hcvmw)로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포장기계협회는 “‘코리아팩 2020’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전시회에는 국내 최정상에 있는 회원사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시장에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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