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35분 이내 코로나19 진단 Real Time PCR키트 개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24 15:12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세계 최초로 1시간 이내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Real Time PCR 진단키트(LabGun COVID-19 ExoFAST RT-PCRKit)를 개발, 질병관리본부 긴급사용승인과 식약처 수출품목허가를 모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승인받은 진단키트는 검체 전처리(RNA추출)부터 결과 도출까지1시간 이내에 수행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기존 Real Time 방식 PCR키트가 RNA추출 이후 결과 도출까지2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데 반해, 35분으로 단축시켰다. 30분대 검사시간은 현재까지 등온 PCR 에서만 가능했는데,이를 세계 최초로 Real Time PCR에서 구현한 했다는 점에서 큰 기술적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기존 허가 제품 대비 민감도와 특이도를 향상시켜 응급검사는 물론 확진검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며 " 현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응급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으나, 키트 성능이 현존하는 Real Time PCR Kit 중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돼 정식 승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