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메디포스트 등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지분율 증가
분석대상 88개사 중 54곳 상승…증가폭은 대한과학·리메드·진바이오텍 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15 06:00   수정 2020.06.15 06:56
코로나19 이후 알테오젠, 메디포스트 등 상당수 바이오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은 국내 바이오기업 88개사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전후(1월 20일, 6월 12일 기준) 해 외국인 지분율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한과학, 리메드, 진바이오텍, 알테오젠, 메디포스트, 현대바이오 등 54개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반면 메디톡스, 씨젠, 에이치엘사이언스, 일신바이오 등 34개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했다.

이 기간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대한과학으로 지난 1월 20일 1.62%에서 6월 12일 11.56%로 9.94%p 급증했다.

이어 1월 20일과 6월 12일 기준으로 리메드가 4.51%p 증가한 5.78%를 기록했고, 진바이오텍이 4.31%p 증가한 4.86%, 알테오젠이 4.01%p 증가한 10.44%, 메디포스트가 2.93%p 증가한 9.64%, 현대바이오가 2.90%p 증가한 6.65%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스테믹스가 2.67%p 증가한 3.50%,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2.53%p 증가한 4.98%, 메드팩토가 1.83%p 증가한 2.10%, 코아스템이 1.71%p 증가한 3.17%, 바디텍메드가 1.66%p 증가한 6.45%, 셀리버리가 1.66%p 증가한 4.41%, 인트론바이오가 1.65%p 증가한 10.34%, 진원생명과학이 1.56%p 증가한 12.85% 등이었다.

반면 메디톡스는 22.72%p 감소한 19.51%, 씨젠은 13.86%p 감소한 12.06%, 에이치엘사이언스는 5.26%p 감소한 2.80%, 일신바이오는 5.20%p 감소한 1.92%, 한스바이오메드는 3.76%p 감소한 13.34%, 큐리언트는 3.46%p 감소한 1.22%, 올리패스는 3.14%p 감소한 0.27%, 레고켐바이오는 2.25%p 감소한 7.41%, 랩지노믹스는 1.94%p 감소한 0.75%를 각각 기록했다.

분석대상 바이오기업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유틸렉스로 31.05%를 기록했고, 씨케이에이치가 27.3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메디톡스 19.51%, 메지온 18.51%, 한스바이오메드 13.34%, 진원생명과학 12.85%, 헬릭스미스 12.59%, 씨젠 12.06%, 앱클론 12.01%, 대한과학 11.56%, 알테오젠 10.44%, 인트론바이오 10.34%, 엔지켐생명과학 10.32%, 팬젠 10.26% 등 총 14개 바이오기업의 외국인 주식 보유율이 10%를 넘어섰다.

여기에 메디포스트 9.64%, 엔케이맥스 8.64%, 제넥신 7.89%, 아미코젠 7.77%, 레고켐바이오 7.41%, EDGC 7.29%, 크리스탈 6.85%, 엑세스바이오 6.83%, 현대바이오 6.65%, 바디텍메드 6.45%, 차바이오텍 6.35%, 오스코텍 6.3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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