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 이창석 전무 선임
25년간 쌓아온 신약개발 노하우 바탕 신약개발 주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12 13:33   수정 2020.06.12 13:34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15일자로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現,제일약품 중앙연구소 신약연구 2실장)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및 보직 발령, 중앙연구소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임 이창석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1983)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1994)한 후, LG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위원과 ㈜큐라켐 R&D 담당 임원을 역임(1995~2017)했다. 재직 시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했고 이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했다.

이창석 연구소장은 중앙연구소에서 RA(rheumatoid arthritis) 및 암 관련 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해 진행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 전임상 및 임상1A상을 종료시켰고,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임상2상에 이르게 했다. 특히 당뇨치료제 ‘JP-2266’은 세계 최초 경구제형으로 효력을 입증, 유럽EMA 승인을 위한 자료 제출 및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전체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 공정법 확립에도 기여했다.

이창석 연구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그리고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 성공과 아울러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약품은 “ 신임 이창석연구소장은 25년여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일약품 신약개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전임 김정민 연구소장은 신약개발 1세대 리더로, 취임 후 선정했던 신약과제 4개를 개발 단계로 진입시켜 제일약품이 신약연구개발 회사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했고 빅파마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회사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그 동안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열정에 힘찬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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