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NATO' 조달청 입찰 국내 제약 최초 참여 '낙찰'
국제 의약품 입찰...'동광 트리암시놀론주' 등 7개 제품 낙찰 공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10 08:38   수정 2020.06.10 09:38

동광제약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달청(NSPA : NATO SUPPORT AND PROCUREMENT AGENCY) 주관 국제 의약품 입찰에 국내 최초로 참여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식 밝혔다.

동광제약은 지난 4일 외교부에서 밝힌 입찰기업 두 곳 중 한 곳이다.

동광제약에 따르면 NATO 조달청은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을 통해  의약품 공개입찰을 실시했고, 동광제약은 이 사업에 국내 최초로 참여해 '동광 트리암시놀론주' 등 총 7개 제품을 낙찰받고 공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 기존 NATO 의약품 입찰 사업은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제약사들이 선점해 왔는데, 비서구권 최초로 동광제약이 낙찰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 이번 NATO 공급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기구 의약품 입찰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의약품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광제약은 1952년 설립 이래  1990년 후반부터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20개국 이상 국가에 전문약 약 70여종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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