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온라인으로 참가, BBB(Blood Brain Barrier, 혈액뇌관문) 셔틀 플랫폼 ‘Grabody-B’를 비롯해 자사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 관련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논의를 진행중인 파트너사 15곳은 글로벌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빅파마들로, 연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부터 논의 중인 파트너사들 외 미팅을 요청한 글로벌 빅파마들이 추가됐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 이들 빅파마 중 일부는 BBB 기술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할 정도로 혈액뇌관문을 통과하는 BBB셔틀 플랫폼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Grabody-B’ 경우, ‘IGF1R’ 이라는 신규 BBB 타깃을 적용해 기존 트렌스페린(TfR) 대비 안정성과 높은 투과율을 데이터로 입증한 만큼 하반기 중 플랫폼 기술이전(L/O) 성과 신호탄을 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