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DNA백신 2022년 상반기 공급 목표
신축공장 적격성 평가 후 국가 비축용 백신 3000만 도즈 생산 계획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09 10:25   
진원생명과학이 2022년 상반기 국내 공급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GLS-5310’을 3000만 도즈 생산할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GLS-5310)은 하반기에 임상 1/2a상 연구에 착수해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내년 상반기에 임상 2b상 연구를 통해 백신의 효능을 평가할 것”이라며 “2022년 상반기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백신으로 허가를 받아 국내 백신 공급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GLS-5310)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백신 개발사와 차별적으로 Spike 항원에 다른 항원을 추가해 도출됐으며 국내에서 완료한 메르스 DNA백신(GLS-5300)의 임상 1상/2a상 연구 경험 등 다수의 신종 감염병 예방 DNA백신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백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방역과 억제를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연구개발과 동시에 국내 공급할 수 있는 백신의 대량생산 계획도 미리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까지 신축공장의 적격성 평가를 완료한 후 GLS-5310의 국가 비축용 백신 생산에 착수해 2022년 상반기까지 국내 공급 전용 3000만 도즈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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