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정밀화학, 글로벌 시장 겨냥 최첨단 생산2동 신축
연면적 2,91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170억 투입 경쟁력 강화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01 15:08   수정 2020.06.02 11:12

프로스타글란딘 제조업체 연성정밀화학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연성정밀화학(주)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2동을 화성 공장에 신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19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연성정밀화학 함원훈 회장, 오창영 대표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축한 생산2동은 연면적 2,915㎡(88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고활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100~2,000리터 반응기들과 BMS, MES 등의 자동화시스템을 갖췄으며 170억원이 투자됐다. 또한 내년까지 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설비를 확장할 예정이다.

연성정밀화학은 이번 cGMP 생산동 신축을 통해 고활성 원료의약품 시장에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정체되고 있는 한국 원료의약품 산업의 부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성균관대학교 실험실에서 벤처창업한 연성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출 452억(영업이익 147억,영업이익률 32.6%)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매년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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