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코로나19 긴급 의약품 '싸이신 주사' 수출
감염증 치료제 룩셈부르크에 공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5-13 09:59   수정 2020.05.13 10:00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룩셈부르크에 자사의 감염증 치료제 싸이신 주사를 긴급 의약품으로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싸이신 주사는 호흡기ㆍ위장관ㆍ요로 및 신장ㆍ피부 및 골관절 감염증, 패혈증, 복막염 등에 사용하는 시프로플록사신 성분 퀴놀론계 항생제다.

이번 긴급 의약품 공급은 룩셈부르크 보건 당국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요청에 일동제약이 응하면서 이뤄졌다.

룩셈부르크는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3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정부 차원에서 관련 의료체계 가동 및 환자 치료를 위해 의약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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