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포장기계업체간 영업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소폭 줄어든 데 반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약업닷컴이 주요 포장기계 업체 7곳의 2019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1,888억원, 영업이익은 44.5% 증가한 256억원, 순이익은 51.6% 성장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4.34%포인트 증가한 13.6%, 순이익률은 4.2%포인트 늘어난 12.2%로 나타났다.
업체별 매출에서는 흥아기연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501억원을 기록했고, 리팩이 8.0%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또 세종파마텍 275억원(전년비 -23.6%), 카운텍 226억원(전년비 +22.0%), 솔팩 175억원(전년비 -1.9%), 창성소프트젤 164억원(전년비 -5.9%), 오토팩코리아 81억원(전년비 -14.0%) 등이었다.
영업이익에서도 흥아기연이 전년 대비 30.3% 증가한 1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리팩이 1,792.3% 급증한 4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세종파마텍 39억원(전년비 -5.6%), 솔팩 22억원(전년비 +12.0%), 카운텍 22억원(전년비 +65.2%), 창성소프트젤 18억원(전년비 +7.1%), 오토팩코리아 -7억원(적자지속) 등이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흥아기연 104억원(전년비 +21.2%), 리팩 50억원(전년비 +689.3%), 세종파마텍 38억원(전년비 +35.7%), 카운텍 19억원(전년비 +84.0%), 솔팩 14억원(전년비 -10.2%), 창성소프트젤 14억원(전년비 +10.4%), 오토팩코리아 -10억원(적자지속) 등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에서는 흥아기연 21.8%(전년비 +4.3%p), 세종파마텍 14.4%(전년비 +2.7%p), 솔팩 12.7%(전년비 +1.6%p), 창성소프트젤 11.4%(전년비 +1.4%p), 리팩 10.6%(전년비 +10.0%p), 카운텍 9.8%(전년비 +2.6%p), 오토팩코리아 -9.3%(전년비 -3.2%p) 등이었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에서도 흥아기연이 19.9%(전년비 +2.7%p)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파마텍 14.0%(전년비 +6.1%p), 리팩 11.4%(전년비 +9.9%p), 창성소프트젤 8.9%(전년비 +1.3%p), 카운텍 8.5%(전년비 +2.9%p), 솔팩 8.1%(전년비 -0.8%p), 오토팩코리아 -13.1%(전년비 -4.3%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