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加 바이오 '온코퀘스트' 면역요법 임상 자산 3억불 양수
난소암 '오레고보맙' 3차 임상자금 지원...바이오테크로 영역 확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24 05:55   수정 2020.04.24 07:44

캐나다 소재 비상장 암 면역요법기업 온코퀘스트는 한국 코스닥상장 기업 '듀얼 인더스트리얼'(Dual Industrial)에 임상 및 전임상 면역요법 개발 자산들을 듀얼 인더스트리얼 보통주와 영구전환채권들에 더해 3억 달러(USD)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또, 자산양도 계약 실행 이후 듀얼은 면역요법 자산들의 모든 임상 및 비임상 개발비용에 대한 책임을 지며 모든 제품과 임상개발 기능들을 감독할 자회사를 미국에 설립할 계획이다.

온코퀘스트에 따르면 최종 계약이 실행되면, 듀얼 인더스트리얼은 온코퀘스트 기술에 대한 모든 임상 및 비임상 개발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고, 듀얼 인더스트리얼은 2020년 6월 30일까지 계획된 개발을 위해 7천5백만 달러(USD)를 확보하고 1차 마감을 촉발한다.

또 계약 실행일에, 온코퀘스트는 영구전환채권으로 1억2천5백만 달러(USD)를 수취하게 되며, 이는 듀얼의 보통주로 전환되거나 듀얼을 통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온코퀘스트가 필요한 모든 이전 및 출시를 완료하면, 온코퀘스트 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모든 법적 소유권과 등록이 듀얼 인더스트리얼로 이전됐음을 확인하는 2차 마감이 있고, 그 대가로 듀얼은 온코퀘스트에 1억 7천5백만 달러(USD)의 듀얼 보통주를 발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두 번째 마감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예상되며,거래에 따라, 온코퀘스트는 8명으로 구성된 듀얼 인더스트리얼 이사회에 구성원 4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온코퀘스트 CEO인 매디 매디알라칸(Madi Madiyalakan)박사는 "최전선 난소암 치료를 위한 '오레고보맙' 3상 임상시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온코퀘스트가 선임 관리를 유지하며 향후 모든 임상 프로그램들의 개발을 계속해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듀얼 인더스트리얼과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또 미국에 설립될 자회사는, 이전 단계 임상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가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며 "지분 대가를 받음으로써 온코퀘스트와 그 주주들은 듀얼의 소유권을 통해 온코퀘스트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성공시키길 희망하는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코퀘스트는 퀘스트 파마테크(Quest PharmaTech Inc., TSXV-QPT) 자회사이며 암  면역요법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는 민간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듀얼 인더스트리얼은 1993년 설립 이래  자동차IN/EX 재료 부품들을 개발제조해 왔으며전략적 파트너인 온코퀘스트와  협력을 통해 '바이오테크놀로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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