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구충제 '이버멕틴' 대만 제약사와 수출계약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 도움 연구결과 토대 공급 요청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09 15:16   수정 2020.04.09 18:25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성기홍,전홍열)는 대만 '에버베스트파마쑤티컬 앤 메디컬'사와 동물용 구충제 '이버멕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근 호주 모내시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세포배양 실험결과, 이버멕틴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만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에 요청한 수출계약이다.

이버맥틴은 구충제로서 동물용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인체용으로는 중남미 및 아프리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지만,국내에서는 구충제로 사용되지 않고 모낭충을 제거하는 효과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 이버맥틴 대만 수출을 계기로 해외 뿐 아니라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가능성에 따른 준비 및 인체용의약품 사용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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