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원드롭, 코로나19 진단키트 5개국 공급 협약 체결
유럽 CE-IVD 획득-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31 08:34   수정 2020.03.31 08:38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가 분자진단 전문기업 ㈜원드롭(1drop,대표 이주원)과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TM COVID-19 qPCR kit’(이하 ‘1 copyTM’) 5개국 독점 판매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티지웰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노하우를 발휘해, 원드롭 기술력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TM’ 해외 수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대상 국가는 호주, 일본 등 모두 5개국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드롭이 원천기술 ‘1copy™’를 활용해 개발한 ‘1 copyTM’는 현재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 신청과 캐나다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한 상태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copy™’은 기존 암진단 제품에 활용하던 기술로, 단일분자 수준 유전자 측정이 가능해 경쟁사 대비 민감도가 우수하고, 현재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무증상 감염자조기 진단과 기존 키트가 갖고 있는 위음성을 줄여 효과적 방역 활동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내 ‘코로나19 TFT’를 조직해 초기부터 대응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 ‘1copyTM’ 진단키트 5개국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 체결 외에도, 휴대용 손세정겔 ‘셀스킨 프리미엄 손세정겔’을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향후 항균 비누, 항균 미스트, 인체발열 감지용 열화상 카메라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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