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 바이오기업 IPO 행보 주목
덴티스·드림씨아이에스 심사 승인…셀레믹스 상장예비심사 청구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30 06:00   수정 2020.03.30 07: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장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바이오기업들이 IPO에 나서고 있어 향후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덴티스(스팩합병)와 드림씨아이에스(신규상장)가 지난 26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로, 지난 18일에는 셀레믹스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며 IPO를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기반 의료기기 제조기업 덴티스는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덴티스는 지난해 10월 11일 코스닥 합병상장예비심사(스팩 합병)를 신청해 지난 3월 26일 심사 승인를 받은데 이어 27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합병기일 예정일은 6월 12일이다.

임상시험 전문 CRO 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도 3월 26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해 9월 27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는 지난 18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셀레믹스의 지난해 매출은 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와이디생명과학(2월 27일, 신규상장),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피에이치파마(2월 17일, 신규상장), 진단기기업체 젠큐릭스(2월 13일, 이전상장)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IPO에 수순을 밟고 있다.

IPO를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순조롭게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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