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지난 1월 30일 투자하고 자회사로 인수키로 계약한 미국 바이오기업 '이뮤노믹테라퓨틱스'(이하 이뮤노믹)가,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기 위한 여러 종류 백신 '디자인'을 확보하고 현재 제형개발 중에 있으며 제조계획(CMC)까지 확정했다고 에이치엘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개발에 이뮤노믹이 강점을 갖는 것은 면역백신 플랫폼인 'UNITE'(Universal Intracelluar Targeted Expression)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현재 진척상황을 기준으로, 6~7주 안에 백신제작 및 기본적인 'testing'이 가능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은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 기술은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들이 만든 플랫폼을 이뮤노믹이 개발한 것으로, UNITE는 기존 SARS에 대해 높은 효능이 있음이 증명됐고, FDA와 PMDA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기술이라고 에이치엘비는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뮤노믹 백신 개발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