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우리스틴주사' 코로나19 중증환자 무상지원
중환자실 환자-쇼크 빠진 응급환자에 처방-중국서도 코로나 중증 폐렴에 사용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12 19:19   수정 2020.03.13 06:57

 

한림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우리스틴주'를 병원에 무상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본에서 개발돼 한국 중국 인도 등에서 사용되는 '우리스틴주'는 췌장염과 중환자실에서 쇼크에 빠진 중증환자 및 응급실에서 외상 출혈 화상 감염 등으로 쇼크가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처방되는 한림제약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중증환자들이 늘면서 사망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스틴주'를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중증 환자들(쇼크)에게 무상지원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로 인한 폐렴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과정 중 중증패혈증이나 패혈성 쇼크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러한 악화과정에 'Cytokine storm'(염증폭풍)이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우리스틴주는 'Cytokine storm'을 억제해 패혈성 쇼크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패혈성 쇼크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첫번째로 발생한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증 폐렴에 사용되고 있으며 후난성과 푸젠성에서 신종코로나로 인한 중증폐렴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돼 있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 최근 많은 약물들이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언론에 거론되지만 실제로 임상에 사용되고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제한적"이라며 " 한림제약 '우리스틴주'는 이미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로 인한 중증폐렴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사용됐으며 중국 치료가이드라인에도 언급된 약물이어서 공익을 위해 한국에서 신종코로나로 인한 중증폐렴환자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s://blog.naver.com/bestlife199/221840762428 (중국 상해의사 30명 신종코로나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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