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투자 '이뮤노믹',뇌종양백신 1상 FDA Pre-IND미팅 완료
임상 2상 완료 후 혁신신약 지정 통해 조건부판매승인 목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05 14:49   수정 2020.03.05 14:49

에이치엘비는 이뮤노믹테라퓨틱스가 현지시각(미국동부) 3월 4일 FDA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백신 ' ITI-1001'  미국 임상 1상  Pre-IND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ITI-1001은 이뮤노믹의 UNITE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해 개발된 DNA 치료백신으로, 교모세포종의 p65, IE-1, 그리고 CMV antigen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면역치료제다.

이뮤노믹 대표이사 윌리암 헐 박사는 “ 우리는 FDA와 ITI-1001에 대한 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FDA의 가이드에 따라 뇌종양 환자들에게 치료 가능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뮤노믹은 UNITE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회사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 교모세포종 면역세포 치료제 ITI-1000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진행률은 80%를 상회하고 있다”며  “임상 2상 완료 후 혁신신약 지정을 통해 조건부판매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이뮤노믹에 4천만불을 투자하고, 이후 지분확대 협의에 따라 최종적으로 51%까지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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