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겔러티·헥사메딘 등 서울대병원 입성
씨알에이치주 원내 진입…원외등록약 알파데이·알파간피 승인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19 12:14   
한국릴리 ‘앰겔러티’와 부광약품이 ‘헥사메딘’ 등이 서울대병원에 입성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열린 약사위원회에서 한국릴리 성인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 120mg/ml 프리필드펜주’를 비롯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공급하고 있는 뇌하수체 기능검사 진단용약 ‘씨알에이치주사’, 부광약품 치과구강용제 ‘헥사메딘액 0.12% 100ml’를 원내의약품으로 승인했다.

한국릴리 앰겔러티는 뇌에서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 결합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앰겔러티 편두통 예방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수 임상을 통해 나타났다. 1,773명의 삽화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진행된 2건의 임상 연구와 만성편두통 성인 환자 1,113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앰겔러티는 위약 대비 월 평균 편두통 발생 일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치료 1주차부터 효과를 보였다.

또한 원외등록약에 태준제약 알러지성 결막염 치료제 ‘알파데이점안액 0.2% 0.3mL’, 한국엘러간 녹내장 치료제 ‘알파간피점안액 0.15% 5mL’이 원외등록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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