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리보세라닙-옵디보' 병용 임상 종료
현재 통계 분석 중...최종 분석 결과 국제 학회 통해 발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28 14:22   수정 2020.01.29 06:42

에이치엘비가 '리보세라닙'과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Nivolumab)의 육종(Sarcoma)에 대한 병용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을 주도한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암센터 암 전문의 샬라는 "옵디보와 리보세라닙 병용 임상에서 환자들로부터 상당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는 등 최근 진행한 임상시험 중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 일부 환자는 임상 종료 후에도 약 복용을 원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고, 특히 부작용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옵디보와 병용 임상 결과는 현재 통계 분석 중이며, 최종 분석 결과는 국제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은 옵디보와 동일한 기전인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Camrelizumab)과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글로벌 3상 시험을 진행 중으로,  이번 결과는 신생혈관억제제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효과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임상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치엘비의 관계자는 “현재 리보세라닙은 면역항암제와 병용요법 뿐 아니라 여러 항암제와 다양하게 병용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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