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 ‘베스폰사주’ 서울아산병원 입성
프레드벨1%점안액·리퀴시아정·라코르정·파이브로정 등 DC 통과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13 06:00   수정 2020.01.13 06:52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주’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성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열린 제153차 약물선정위원회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한국화이자제약의 ‘베스폰사주’를 신규 의약품을 승인하는 등 원내외 의약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베스폰사주 1mg’은 18세 이상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백혈병(ALL) 성인 환자에서 관해유도요법 및 관해공고요법 2차 또는 3차 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여기에 안과용제로 안검염, 결막염, 각막염, 공막염, 포도막염, 수술 후 염증에 사용되는 종근당 ‘프레드벨1%점안액 4mg/0.4ml’과 엘리퀴스 제네릭의약품인 종근당 혈액응고저지제 ‘리퀴시아정’ 2품목(2.5mg, 5mg)이 사용 승인을 받았다.

또한 동화약품 고혈압 복합제 ‘라코르정 120/12.5mg’, 영진약품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파이브로정’ 400mg·600mg, 한국MSD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아토젯 10/80mg’ 제형이 추가됐다.

한국먼디파마 각성제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 4품목(10mg, 30mg, 50mg, 60mg), 비엘엔에이치 중증 급성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치료제 ‘젝스트프리필드펜주’ 2품목(150㎛, 300㎛), 삼오제약 페닐케톤뇨증 치료제 ‘쿠발라 용해정 100mg’,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갈색세포종 치료제 ‘디벤지란 캡슐 10mg’, 하나제약 전신마취제 ‘아네폴주사’ 2품목(120mg/12ml, 200mg/20ml)이 DC를 통과했다. 우영메디칼 의약품 주입기구 ‘Accufuser C3’의 사용도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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