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수급난·매출 증대 등 연초부터 연이어 품절
휴메틴정·프레다정·타미프로현탁용분말·간포트 UD 등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07 06:00   수정 2020.01.07 06:41
원료 수급난, 갑작스런 매출 증대 등이 맞물리며 연초부터 품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비스트제약 ‘휴메틴정’은 주성분인 시메티딘을 생산하는 공장의 여러 문제로 인해 원료의 수급이 어려워졌다며 현재 상황으로는 오는 5월 초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 생산 일정이 확정되면 추후 확정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비스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시품절을 알리며 12월 말경 생산 재개를 공지한 바 있다.

다림바이오텍 ‘프레다정 1mg’이 주성분인 에스트라디올반수화물의 원료 회사 DMF 인증 문제로 원료원 확보가 어려워져 공급 일정이 올해 상반기로 지연됐다고 공지했다.

알리코제약 ‘타미프로현탁용분말 6mg’은 원료 수입 문제로 오는 3월까지 품절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할시온정 0.125mg' 100T가 제조원의 공급 일정 지연으로 품절이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재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엘러간 ‘간포트점안액(1회용) 0.4ml’가 수입 일정 지연 문제로 인해 일시 품절됐다. 공급 가능일자는 오는 2월 14일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오트리빈베이비내추럴비강분무액 15ml’가 국내 판매 증가로 인한 재고수량 부족으로 일시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이후 재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스톨라푸정 10mg’이 매출 증대로 인한 제품 수급 일정 차질로 장기품절 됐다고 공지했다.

알리코제약 '피타스틴 2mg'은 자사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월 중순까지 품절이 예상된다.

유신메디칼는 '트롬보젝주' 1%·3%가 제조사의 사정으로 인해 수출이 중단됨에 따라 국내 공급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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