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지노코리아·유스바이오글로벌 업무제휴 협약
줄기세포치료·유전자 교정 치료 등 공동연구·기술개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27 15:34   
바이오지노코리아는 지난 26일 용산토투밸리 BGK 회의실에서 유스바이오글로벌과 공동연구·기술개발 등 상호 교류증진 및 동반성장을 위해 주식회사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지노코리아 및 유스바이오글로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2020년 동반성장 및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바이오지노코리아는 임상검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전문수탁기관으로 진단검사의학과를 보유한 의원을 주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정밀도가 높은 유전체분석기술을 보유한 일루미나(ILUMINA)로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독점공급을 받아 유전자분석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안전성과 효능이 보장된 세포 기능강화제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고기존 중간엽 줄기세포의 한계를 넘어 혈관 재생치료가 가능한 특화된 줄기세포를 바탕으로 안전한 배양기술을 접목시켜 혈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길을 새롭게 열었다.

양사는 유전자 분석 및 각종 진단검사를 통해 줄기세포치료는 물론 유전자 교정 및 치료로까지 진일보된 연구개발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으며, 첨단 융복합 AI 기반 빅데이터베이스 구축, 인적교류, 상호 시설활용, 각종 교육 및 기타 연구와 관련해서도 상호 협력 및 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양사는 “아직 최첨단 융복합 의료기술에 대한 정부의 까다로운 정책 및 규제환경으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점이 아쉽다”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한 줄기 희망인 첨단 줄기세포치료 및 유전자 치료 등에 대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규제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하며, 바이오 및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토종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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