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ALT-B4' 기술수출 계약금 1300만달러 수령
2020년 JPM 컨퍼런스서 글로벌 기업과 ALT-B4 기술 수출 협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18 10:47   수정 2019.12.18 10:49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지난 12월 2일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와 체결한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에 따른 계약금 1300만달러(약 152억원)을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약금 수령 이후 알테오젠은 제품 임상, 허가 및 판매 이정표 달성에 따라 내년부터 추가로 사전 확정된 금액에 대한 마일스톤을 받도록 돼 있으며, 총 계약 규모는 약 1조 6190억원($ 1.373B USD)이다.

알테오젠은 이외 내년 기술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  박순재 대표이사와 해외사업담당 아룬스와미나단 부사장이 2020년 1월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M 컨퍼런스에 참여해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ALT-B4 기술수출에 관한 협의를 위한 미팅이 예약돼 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협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는 Hybrozyme® 이라는 단백질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로,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 기작을 유지하는 한편, 개선된 생물리학적 성질을 가진 제품으로 현재 cGMP 시설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모든 바이오 의약품을 대량으로 피하투여가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Hybrozyme®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특허출원했고, 이외 NexPTM-fusion기술 및 NexMabTM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바이오 베터 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