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제약바이오 기업-유력 인사 한국 집결

‘바이오플러스 2019’...11월 12,13일 코엑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바이오플러스 컨퍼런스는 바이오산업계에 닥쳐올 위험을 미리 예측하자는 의미로 ‘Bio Innovation: Staying Ahead of the Curve’를 주제로 5트랙 17개 전문 강연, ‘스타트업 관’을 포함한 80개 부스전시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행사에 참석하는 주요 참석자와 바이오협회 임원사들 간 네트워킹 행사가 11일 저녁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다.

전야제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인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및 유한양행 기술수출을 일궈낸 Sidley社 파트너 변호사 Joshua Hofheimer (조슈아 호프하이머), 독일 BioSaxony 바이오클러스터 Frank Emmrich (프랭크 엠리치) 회장, 캐나다 3D바이오 프린팅 벤처업계 세계적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중인 Aspect Biosystems의 Tamer mohamed (테이머 모하메드) 대표, AI신약개발 벤처 Cyclica의 Naheed Kurji (나히드 쿠르지)대표, WHO (세계보건기구) 마이크로니들 백신기술 어드바이저를 역임한 James Birchall (제임스 버철) 등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12일 오전 10시 막을 여는 개회식에서는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독일 BioSaxony의 Frank Emmrich (프랭크 엠리치) 회장이 ‘The Implementation of  Biosciences in Saxony’를 주제로 바이오클러스터 발전 전략을 통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성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어 한동대 석좌교수 및 사업가인 Wilhelm Holzapfel (윌헬름 홀잡펠) 교수가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n in-vitro screening system of gut microbiota as basis for personalized probiotics’를 주제로 다음 단계 바이오크로바이옴 개발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는 ‘Global Biotechnology Trend and our commitment’ 라는 제목으로 바이오기술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런천 세미나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순환적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기업/바이오기업 협력방안 및 Global 시장공략’ 주제로 런천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 머크(MERCK)는 ‘바이오벤처’와 ‘빅파마’  상생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벤처들을 대상으로 Accelerator Program 행사를 진행한다.

13일에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From bench to bedside: 학,연,산 협력 사례로 살펴보는 신약개발’ 주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첨가물 및 기능성식품 소재의 미국 FDA 승인 획득 전문가인 수잔 조 (Susan Cho)박사가 진행하는 Nutrasource사 강의도 진행된다.

세션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및 리얼월드데이터(RWD in Biotech) 세션, 올해 첨단재생의료법 통과로 각광 받고 있는 세포 치료제 및 줄기세포세션을 셀리드, 코오롱생명과학, Novotech 등에서 이어간다. ‘Outreach with Hanmi’를 주제로 창업경진대회 및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이외 올해도 각광을 받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세션 등도 다뤄진다.

Real World Data (RWD)세션에서는 임상개발에 실제 활용가능한 데이터 활용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의 세션도 진행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CMC(CMC Biologics) 세션은 실무자들을 위한 보다 실질 적인 세션들도 다수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벤처 IR도 진행된다.

13일 열리는 ‘창업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1,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이  IR 결선에서 발표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Smart Start’ 세션에서는 한국거래소(KRX)가 ‘IPO를 통한 기업 상장 규정 개정에 대한 안내’ 설명회를 갖고 사전에 선정된 벤처기업 8곳의 전문 VC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IR행사를 진행한다.

해외 delegation도 대거 참여한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 및 해외 캐나다대사관에서 6개 기업과 함께 독립부스를 개설하며, 특히 스타트업 기업관에서는 최근 창업한 새로운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