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WHO 표준치료지침 치료제 등재 확정
아프리카 - 저개발국가 말라리아 공적조달시장 청신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15 14:42   수정 2019.10.15 14:43

신풍제약(유제만 대표)은 피라맥스정과 과립의 세계보건기구(WHO) 말라리아 표준 치료지침(STG, Standard Treatment Guideline) 치료약물 등재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피라맥스정과 과립은 신풍제약이 WHO 및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 연구개발한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다. 또 세계 최초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계열 치료제다.

두 제품은 이미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됐고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미국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 UN산하기관인 UNICEF(유엔아동기금)와  장기공급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 최대시장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카메룬 등 4개국에 국가 말라리아지침 치료제에 등재시키면서 아프리카연합 10여 개국 사적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 WHO 표준치료지침에 등재되면 말라리아 공적조달시장 진입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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