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파마, 심혈관계질환치료제 'AD-207' 임상 3상 진입
서울대병원서 환자 138명 대상 진행,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09 06:00   수정 2019.09.09 06:57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가 개발중인 심혈관계 질환치료제 'AD-207'이 임상 3상에 진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드파마가 신청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본태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AD-20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을 지난 6일 승인했다.

애드파마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심혈관계질환(고혈압, 이상지질증)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 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애드파마는 AD-207에 대해 2019년 1월 4일 식약처로부터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AD-2071 및 AD-2072의 병용투여와 AD-207 복합제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내약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 2-순서군, 4-시기, 교차설계, 공복상태에서의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임상 1상을 실시해 유의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드파마는 AD-102(폐경기여성 골다공증 치료, 임상 1상). AD-201(심혈관계 질환, 임상 3상), AD-203(위궤양, 임상 3상) 등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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