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오는 16일 연간소요의약품 ‘데파스정 0.25mg’ 등 1,867품목에 대한 의약품세트별 단가총액입찰을 실시한다.
그동안 한일병원 입찰은 예정가격 문제 등으로 입찰 과정에서 진통을 겪어왔다는 점에서 올해 입찰 결과에 대해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2개 의약품세트로 진행되며 ‘의약품세트 1’은 데파스정 0.25mg 외 910품목, ‘의약품세트 2’는 대한3%염화나트륨액 500ml 외 955품목으로, 적격심사제가 적용된다.
또한 입찰금액이 예정가격 이하이고, 낙찰하한율(80.495%) 이상 최저가 입찰자부터 심사해 종합평점이 85점 이상인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계약기간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이다.
의약품세트의 그룹별 품목의 낙찰(계약)단가는 한일병원에서 정한 단가총액과 낙찰된 의약품세트의 단가총액과의 비율에 의거 일률적으로 사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입찰에 앞서 9일 오후 2시에는 한일병원 강당동(2층) 강당에서 품목내역 등 입찰관련 세부사항을 안내하는 입찰설명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