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대표 김종문)은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회사인 ㈜엔세이지(nSAGE)와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16년부터 툴젠과 다수의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를 공동개발해 온 엔세이지는 지난해 툴젠의 지분참여로 미국 내 자회사 Ngene Therapeutics를 설립했고, 최근 스마트 팩토리 전문 기업 에이티아이㈜로부터 1차 투자금 30억원을 비롯한 총 100억원 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엔세이지는 에이티아이의 투자 및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 송도에 자동화 시스템기반 세포주 생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돌입했으며, 향후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등 생산을 위한 GMP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 2018년 툴젠의 연구용 유전자교정 세포주 제작 서비스 매출은 2017년 대비 두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툴젠 기술력에 엔세이지가 구축중인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전세계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용 수요 뿐 아니라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신약 스크리닝, CRO 등의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 양사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현실적인 조기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봉희 엔세이지(nSAGE) 대표는 “이번 협약을 교두보로 삼아 세계 최고 수준 유전자 교정 세포주 생산 플랫폼을 확보함과 동시에, 툴젠과 설립한 미국 자회사인 Ngene Therapeutics 를 통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