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부트린엑스엘정 150mg’, ‘자디텐시럽’ 등 다국적제약사들의 일부 의약품이 수입 일정 지연 등으로 품절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웰부트린엑스엘정 150mg’이 공급 일정 연기로 인해 8월 말일까지 일시 품절이 예상된다고 병의원 등에 공지했다. 회사 측은 품절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급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노바티스 ‘자디텐시럽’이 수입 일정 지연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됐다. 공급 재개 시점은 8월 26일경으로 품질 검사 일정에 따라 공급 재개 시점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한국엘러간 ‘오큐라신안연고 5g’도 일시 품절됐다. 회사 측은 이번 품절은 판매량 증가로 인한 것으로 8월말 주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크 ‘글루코파지 250mg’ 90T 제형의 공급이 9개월 가량 중단된다. 회사 측은 이 제형의 생산 일정 변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500T 포장 단위 형태로만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종근당 ‘뉴트리플렉스 리피드 페리주 1250ml가 일시 품절됐다. 오는 8월 13일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종근당 ‘뉴트리플렉스 리피드 스페셜주 1250ml도 공급지연으로 인해 일시품절돼 오는 20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