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는 금융그룹 밸뷰 (Bellevue) 산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인 밸뷰자산운용(Bellevue Asset Management, 이하 ‘밸뷰자산운용’)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크리스탈은 밸뷰자산운용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약후보와 신기술 정보를 초기에 검토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탈은 밸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형펀드에 LP(Limited Partner, 유한책임사원)로 참여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의 다양한 혁신 신약 후보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혁신 기반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며, 필요 투자 자금 규모가 클 경우 재무적 투자자와 투자조합을 신설하는 등 공동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바이오사 성장과 회사가치 극대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밸뷰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로 운용자산이 11조원에 달하는 밸뷰자산운용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 등장 초기시절부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밸뷰자산운용은 S&P에 정식 등록돼 관리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인덱스인 BB Adamant Healthcare Index 운용사로, 이 Index는 Jazz Pharma, Vertex Pharma, Alexion, Exelixis 등 혁신적 바이오 신약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에 고루 분산 투자하여 운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운용 개시 이후, MSCI World Healthcare 지수가 약 156% 상승하는 동안 약 339.7% 상승하는 등 우수한 운용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6월 말 기준).
지주회사인 벨뷰그룹은 스위스 증권거래소(SIX) 상장기업이며, 계열사인 밸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BB Biotech은 상장형 투자회사로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증시에 상장돼 있다.
크리스탈 조중명 사장은 “ 밸뷰는 제약바이오 강국인 스위스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 전문성과 성공적인 장기 투자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전문 금융그룹"이라며 “크리스탈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협업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밸뷰자산운용의 파트너 장피에르 거버(Jean-Pierre Gerber)는 “ 신약개발에 높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 벤처기업 중에서도 독보적 혁신신약개발 기반기술, 유일한 신약개발성공 경험,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창업가 소유기업 크리스탈이야말로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이라고 판단되었기에 한국의 첫번째, 아시아의 두번째 전략적 파트너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