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치료제 ‘아고틴정’ 신촌세브란스 입성
딜라스틴나잘스프레이·글리아스시럽·부루펜정 등 DC 통과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7-22 06:00   수정 2019.07.22 06:52
우울증 치료제 ‘아고틴정’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성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약사위원회에서 환인제약 ‘아고틴정’을 비롯해 부광약품 ‘딜라스틴 나잘 스프레이’, 한국화이자제약 ‘리리카CR 서방정’, 한국바이오켐제약 ‘글리아스시럽’, 비씨월드제약 ‘튜톨정’, 광동제약 ‘광동타목시펜’, 삼일제약 ‘부루펜정’을 신규 도입 의약품으로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우울증 치료제 ‘아고틴정 25mg’은 환인제약이 원개발사인 프랑스 세르비에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은 오리지널제품으로 지난해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데 이어 올 4월 27일자로 약가등재 됐다.

주성분인 아고멜라틴은 멜라토닌 수용체(MT1, MT2) 효능제(Agonist)임과 동시에 세로토닌 5-HT2c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하는 독특한 기전 항우울제로, 이들 수용체들 상승작용으로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낸다.

부광약품 알레르기 비염 복합 치료제 ‘딜라스틴 나잘 스프레이’은 항히스타민제인 아젤라스틴 성분과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을 하나로 결합해 코에 뿌리는 비강 분무제 타입의 복합 비염치료제다.

여기에 한국화이자제약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CR 서방정’ 165mg·330mg, 한국바이오켐제약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스시럽 400mg/10ml’, 비씨월드제약 결핵 치료제 ‘튜톨정 800mg’, 광동제약 유방암 치료제 ‘광동타목시펜 10mg’, 삼일제약 해열진통소염제 ‘부루펜정 200mg·400mg’이 새롭게 처방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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