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여성 건강 위한 '헬스서밋' 심포지엄 성료
피임과 월경관련 질환 효과적 치료옵션 논의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17 18:58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이하 바이엘)는 국내 피임제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초청하여 <Women’s Health Summit>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피임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보유한 바이엘이 전문가의 의견과 처방 경험 등을 토대로 피임과 월경관련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논의하고자 개최하였으며, 산부인과 의료진이 참석하여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였다.

첫날 심포지엄은 ‘자궁 내 시스템(IUS)’을 주제로, 여성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피임법 중 하나로 최근 출시된 IUS ‘카일리나®(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가 소개됐다.

첫 성관계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첫째아 출산 평균 연령이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카일리나®는 1회 시술로 5년간 99% 이상(Pearl Index 0.29) 피임 효과를 보이며, 미레나®보다 몸체인 T바디의 크기가 2.8x3cm 로 작고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의 일일 평균 방출량이 적다. 카일리나®를 삽입하여 피임을 하던 도중 임신을 원하는 경우, 이를 제거하면 가임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어 IUS ‘미레나®(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의 월경과다 치료 효과가 소개됐다.
미레나®는 현재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의 월경과다 가이드라인(2018)에서 ▲병리가 확인되지 않거나 ▲자궁강을 변형시키지 않는 직경 3cm 미만의 자궁근종이 있거나 ▲자궁선근증이 의심 또는 진단된 월경과다 환자에서 1차 치료제로서 권고되고 있다.

둘째날은 ‘경구피임약’을 주제로, 최근 5년 사이(2012~2017년) 약 40% 증가를 보인 월경곤란증(월경통)의 치료제로서 복합 경구피임약 ‘야즈®(성분명: 드로스피레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임상 자료와, 생리통 치료 목적의 장기 처방 시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임상적 효용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약물치료의 가능성과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이동윤 교수의 <장기적 관리 관점에서 임상적으로 진단된 자궁내막증 환자의 치료>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서 자궁내막증 치료제로서 소개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은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장기 치료(최대 65주까지)에서 통증 감소, 삶의 질 개선 등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 했으며,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허가되었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바이엘의 피임제가 여성의 주도적인 피임 실천과,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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