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아킨지오캡슐’ 서울아산병원 입성
올루미언트·싱케어·보령니트로푸란토인·누비질 DC 통과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29 06:00   수정 2019.05.29 06:54
CJ헬스케어의 항구토 신약 ‘아킨지오캡슐’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성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열린 제149차 약물선정위원회에서 ‘아킨지오캡슐’을 비롯해 한국릴리 루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정’, 한독테바 천식 치료제 ‘싱케어주’, 보령제약 항생제 ‘보령니트로푸란토인캡슐’, 한독테바 기면증 치료제 ‘누비질정’의 신규 도입을 승인했다.

‘아킨지오캡슐’은 5-HT3 receptor antagonist 계열 중 2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과 Neurokinin-1(NK1) receptor antagonist 계열에서 차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네투피탄트(Netupitant)’를 더한 신약이다.

심한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과 중등도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릴리와 종근당이 공동 판매하고 있는 ‘올루미언트정’은 JAK1/2 억제제 계열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주사제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약제다.

‘싱케어주’는 호산구의 성숙·생존·활성에 작용하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5를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IgG4 kappa) 약물로, 천식 악화의 위험인자인 혈액 내 호산구수 증가를 억제한다.

‘보령니트로푸란토인캡슐’은 급성방광염을 포함한 단순 요로감염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누비질정’은 성인 기면증 환자의 과다졸음 증상 치료에 사용되며, 기면증 치료에 흔히 쓰이는 모다피닐 성분의 이성질체 중 ‘R-모다피닐’을 주성분으로 기존 모다피닐 약물 대비 약효 지속시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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