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동 ‘1+3’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 등 제네릭 난립 방지 정책이 나오며 중소 제약사들이 다양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양극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제네릭 정책으로 궁지에 몰린 중소 제약사들이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느냐에 따라 제약사들 미래가 극명하게 갈릴 것이라는 진단이다.
실제 제약업계에서는 '제네릭 약가정책'은 제약사 모두에 이전보다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전반적 제네릭 정책은 상대적으로 상위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십 개가 넘는 제네릭이 아닌,정제된 안정적 숫자가 시장에 나오면 출혈 및 리베이트 경쟁을 포함한 '진흙탕싸움'이 어느정도 정화되고, 이 시장에서는 인지도에 더해 인력이 많고 영업마케팅력도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상위 제약사들이 유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생동성시험 금액 부담이 상당수 중소제약사들이 공동생동을 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자금여유와 생동성시험 능력을 동시에 갖춘 상위 제약사들이, 시장 내 영업 마케팅 경쟁 뿐 아니라 제네릭 출시(제품 종류, 수)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때문에 연구개발은 중장기계획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제네릭 억제책이 가져올 매출감소 극복 전략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에 따라 상위제약사와 중소제약사 또 중소제약사 간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 압박을 받고 있는 중소제약사들이 미래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긍정적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지만, 제네릭 정책으로 다방면에서 상위 제약사들보다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 제네릭으로 이전처럼 매출확보가 힘들어 질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생존전략을 펴느냐에 따라 제약사 간 미래가 확연히 바뀔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현재 신성장동력이 절실한 중소제약사들은 연구개발 강화와 동시에 생존전략으로 CMO,코마케팅 등도 적극 고려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