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주)은 5'-하이드록시-5-니트로-인디루빈-3'-옥심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미국특허를 18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암세포 내 사이클린-의존적 키나제(CDK)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키며,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TNBC)과 타목시펜-저항성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 유방암 억제에 효과적이다.
회사 측은 " 본 발명의 유방암 치료제는 호르몬 수용체와 HER2 수용체가 음성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15~20%를 차지하면서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타목시펜-저항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ER) 양성 유방암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표준요법에 실패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임상 Ib/IIa를 통해 유방암 환자에서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고, 기술이전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허는 대한민국 및 일본에 등록됐고 개별국 출원을 통해 중국 유럽 싱가포르에 출원해 등록심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