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또 '보툴렉스'는 연매출 500억원을 넘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18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88억 1,260만원, 영업이익 161억 9,625만원, 당기순이익 140억 5,467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은 사상 첫 분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던 전년동기대비 17.4% 성장세를 기록,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갱신했다. 지난 3분기 저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도 161억 9,625만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영업이익률은 27.5%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3분기 선제적인 아시아 판매채널 재정비 과정에서 일시적 매출 급감이 있었으나, 국내 뿐만 아니라 남미·유럽에서도 안정적인 고성장을 이어갔고, 특히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또한 폭발적 성장을 보여 4분기 최대 매출 달성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Botulax)’는 국내 시장에서 연간 530억원의 매출을 달성,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 올해는 지난 한해에 걸친 내부 조직 강화 및 판매 채널 재정비 후 국내외 본격적 성장을 추구할 시기이자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하는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 글로벌 입지 확장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 빅마켓을 비롯한 신규 시장 진출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