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빅5' 제약사(의약품 주력)의 올해 1분기 상품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가운데 매출대비 비중은 제약사별로 엇갈렸다.
우선 지난해 매출 1위 유한양행은 1분기 상품매출 1,9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144억)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도 58.6%로 전년동기대비 6.0%p증가했다. 전년비 증가에는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 '하보니' 등이 작용했다.
다만 유한양행은 전기(2017년 4분기 2,151억)와 비교해서는 상품매출액이 7.5%(160억) 감소했다. (프리베나 프리닥사 코프로모션 2017년 12 종료)
GC녹십자도 1분기 상품매출액 1,4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96억) 증가했다. 전년비 증가에는 '가다실 패밀리' 등 백신제제(49억 증가)와 혈액제제(20억 증가) 등이 작용했다. 매출액대비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0.2%p증가하는데 그쳤지만, 49.1%로 50%에 육박했다.
다만 GC녹십자도 유한양행과 마찬가지로 1분기 상품매출액이 전기(2017년 4분기 1,468억)과 비교해서는 1.6%(24억) 줄었다.
한미약품은 상품매출 부문에서 유한양행과 GC녹십자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1분기 상품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8억)했지만 189억원에 불과했고, 매출대비 비중도 7.7%로 10%를 넘지 않았다. 매출비 비중은 전년비 변동이 없었다.
한미약품은 특히 1분기 전기(2017년 4분기 280억)와 비교해서 32.6% 감소(91억 감소)했다. 감소에는 레오파마 계약종료 등이 작용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965억원의 상품매출을 기록했다. 증가에는 넥시움(29억 증가) 세비카(17억 증가) 등이 작용했다
매출액대비 비율은 0.2%p감소해 40.5%를 기록했다.
종근당은 '프리베나'(90억 증가, 신규) 등으로 상위 제약사들 중 전년동기대비 가장 높은 8.5% 증가(63억 증가)하며 8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대비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4%p 증가, 37.5%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매출 3위를 차지한 광동제약은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1.8% 증가(32억 증가)한 1,792억원의 상품매출액을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매출대비 비중은 65.1%로 상위 제약사들 중 가장 높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1.5%p감소했다. 전기(2017년 4분기 1,759억원)와 비교해서도 1.4% 감소(25억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