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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5년의 기부금 총액 188억 6,400만원보다 33억 4,900만원 감소한 것이다.
조사대상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의 2017년 순이익 규모는 1,876억 4,500만원으로 2016년 대비 1,212억 2,100만원이 늘었다.
해외 본사에서 수입한 의약품을 한국시장에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기부금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엘러간, 한국세르비에, 한국산도스,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한국알콘 등 5개 업체는 지난해 기부금 지출액이 1원도 없던 것으로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중 지난해 기부금 지출액이 가장 많았던 곳은 한국얀센으로 26억 2,000만원이었다. 위를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22억 1,500만원, 한국노바티스 20억 5,700만원, 한국로슈 14억 5,800만원, 한국애보트 14억 4,200만원, 한국화이자 10억 3,600만원 등 기부금 지출액이 10억을 넘는 다국적 제약사는 6곳이었다.
조사대상 다국적 제약사 31곳중 지난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 곳은 총 16곳이었다. 배당금 규모는 854억 4,600만원으로 2016년의 982억 900만원에 비해 33억 4,900만원이 감소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가장 많은 150억을 현금 배당했고, 한국로슈 106억 8,000만원, 한귝애보트 103억 3,600만원, 바이엘코리아 100억, 한국오츠카 73억 3,6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60억, 한국머크 450억 등의 순이었다.
글락소미스글라인은 2016년 500억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지만 지난해는 150억원으로 350억이 줄어들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제외할 경우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에 2016년 대비 현금 배당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내세워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기부금 지출은 ‘생색내기’에 불과하고, 순이익의 절반가량을 해외 본사로 돌려보내는 기업 경영을 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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