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시스템 강화 통한 리베이트 근절 '중단없는 전진'
글로벌스탠다드 윤리경영 확립-고객신뢰 확보 목표.. 강화 작업 지속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1-05 06:30   수정 2018.01.05 06:52

올해도 전진이다. 지난해 윤리경영 확립에 매진해 온 제약사들이 올해도  이 기조를 강하게 이어간다. 

윤리경영은 기업의 기본이자 '리베이트 근절'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약사 대부분이 지상과제로 삼은 글로벌제약사 도약 및 글로벌 진출도, 글로벌스탠다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윤리경영이 뒷받침돼야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다.

‘연구개발- 윤리경영- 리베이트 근절- 글로벌제약사 도약’은 함께 굴러가는 바퀴로 리베이트가 설 자리가 없을 때까지 시스템을 계속 구축해 나가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라는 게 제약사들의 생각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말과 올초 많은 제약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 상향조정 등 강화된 윤리경영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CJ헬스케어 일동제약이 CP등급 평가에서 산업계 최고 수준인 ‘AA’를 획득했고, 코오롱제약도 'A'등급을 받았다. CP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에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CP규정을 강화한 결과다.

업계에서는 많은 제약사들이 CP 강화에 나서고 있고,  노력을 인정받고 있어 올해도 CP등급이 상향조정되는 제약사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사들의 윤리경영 확립 노력은 CP에서 그치지 않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하에 일부 제약사들이  반부패 및 준법경영 관련 국제인증 표준규격 ‘ISO 37001’ 인증작업 진행중이다.

ISO37001은 CP보다 까다롭고 복잡한 시스템으로 아직 제약사들이 전사적으로 나서는 상황은 아니고 일부는 여전히 부담을 느끼며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말도 나오지만, 인증 제약사가 하나 둘씩 나타나면 인증작업에 나서는 제약사들도 비례해 늘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도입을 하지 않았으면 모르지만 이미 도입한 상태에서,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윤리경영 강화 시스템이라는 평가에다, 개별기업들의 새로운 윤리경영 평가기준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중견 제약사 관계자는 “ 리베이트로 골치를 앓아온 제약사들에게 윤리경영이 화두로 자리 잡았는데 이에 맞춰 윤리경영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 제약사 규모를 가리지 않고 CP강화와 ISO37001 인증작업이 계속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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