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대형의약품 도매업체 각축장으로 급변
전국 유통망 구축위한 화룡점정, 지오영·태전 다음 도매에 관심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0-30 06:03   수정 2015.10.30 07:03

호남지역이 대형의약품 도매업체들의 각축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도매업체들의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진출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호남은 타 지역에 비해 의약품 유통시장 규모가 작고 배타성이 강해 대형도매업체들의 진출이 여의치 않은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지난 2년전인 2013년 9월 지오영이 전주에 있던 호남지오영 사무실을 광주로 이전한데 이어, 최근에는 태전약품판매가 광주 의약품물류센터를 개소했다.

전남 및 광주지역에 대형 도매업체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의 완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도매업체들은 수도권 등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각 권역별로 계열 도매업체들을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 및 광주지역은 시장 규모가 작고, 해당 지역 도매업체들의 반발을 우려해 진출을 꺼려 했었다.

하지만 의약품유통업계에서 연매출 1조원 기업이 배출되면서 도매업체들이 대형화와 전국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면 제약사와의 거래관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워를 통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미개척지라 할 수 있는 호남지역에 대한 대형도매업체들의 진출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모 대형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매출 상위권 도매업체들이 호남지역을 제외하고는 유통망을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호남에 진출하게 되면 전국 유통망 구축의 화롱점정을 찍게 되는 것이다"며 "지오영, 태전약품에 이어 다른 상위권 도매업체들도 조만간 호남 의약품 유통시장에 속속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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