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한국은행, 건강과 경제 잇는 데이터 협력 나선다

건보 빅데이터‧금융정보 연계...국민건강 증진‧경제 지속가능성 도모 공동 학술연구와 정책 개발 통해 초고령사회 대비 협력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사진 좌측)은 23일 한국은행과 공동 학술연구 및 국민건강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공동 학술연구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한국은행의 경제·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경제·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공동 학술연구 수행 △금연 등 건강행태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국가경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 △연구 성과의 상호 공유 및 근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양 기관이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경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민건강을 위한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초고령사회의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