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배우는 '기침예절'…질병청, 온라인 기침예절 캠페인 실시
오는 25일까지 증강현실 게임 활용 감염병 경각심 제고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2-14 13:55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기침예절 핏 챌린지’ 캠페인 이미지.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익히는 생활 속 기침예절, ‘#기침예절 핏 챌린지’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침예절 핏(Fit) 챌린지’는 기침예절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재미와 참여 요소를 더한 증강현실 게임 형태의 챌린지다.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따라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행동을 익히고,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14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질병청 인스타그램 계정(@koreadca)을 팔로우한 뒤, 페이지 상단의 증강현실 필터 아이콘을 클릭해 안내에 따라 기침예절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시 해시태그(#기침예절핏 #기침예절핏챌린지 #질병청기침예절캠페인)를 필수로 입력해야 한다.

이번 챌린지 참여 인증 이벤트와 함께 잘못된 기침예절 수칙 찾기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40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청은 어린이 대상 기침예절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유아‧어린이들이 기침예절을 잘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해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기침예절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청 고재영 대변인은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기침예절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최근 동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예방접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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