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오송재단’)이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배양공정, 정제공정, 품질관리 3개 과정이며 과정별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배양과정은 6월 4일까지 접수하고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정제 과정은 7월 2일까지 접수하고 교육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이다. 품질관리 과정은 7월 30일까지 모집하고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오송재단은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2019년부터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시작했다.
2년 동안 44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취업준비생 188명 중 153명(81.4%)이 취업에 성공했다.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관련 기업과의 취업연계로 높은 모집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다.
6월부터 2차 교육과정을 운영 예정이며, 취약계층을 위해‘배양공정’은 국비지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차상훈 이사장은 “오송재단의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에서는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습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하여 바이오의약품 제조 분야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바이오 헬스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